YTN의 '녹가루 분유통' 보도 이후 해당 분유 업체가 공식 SNS 계정에 올린 '무결점 공정 검증' 공지문의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업체 측은 공지문을 통해 분유통 문제가 불거진 이후 업계에서 가장 먼저 모든 제품에 문제가 없다는 '안전성' 검증을 행정기관과 식약처에서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YTN 취재 결과, 현장 조사에 나섰던 지자체와 식약처는 해당 업체 제품의 품질 보증 등 어떠한 검증도 해주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는 지난 8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친 현장 조사 당시 공장 가동이 중단된 상태라, 시스템 시연과 일부 분유통의 상태를 살펴봤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식약처 역시 YTN 보도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공장에 갔을 뿐, 위생이나 품질 점검을 하지 않았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법조계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알린 공지문이 소비자를 기만하는 거짓 광고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업체 측은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[lhw90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52006501653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